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수록곡 `있어줘`를 소개했다. <사진=아메바컬쳐> |
17일 다이나믹듀오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2년 4개월만의 신보이다.
이날 개코는 다이나믹듀오의 앨범 수록곡에 사회적인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지 묻자 “특별히 넣자고 하기보다, 지금 세대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쓰자고 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을 솔직하게 풀어내다 보니 듣는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자는 “저희는 성형자체가 굉장히 힘든 시간대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빛을 기다리는 시간을 담고 있다”며 심오한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이날 개코는 7번트랙 ‘있어줘’를 소개하며 “사랑하는 연인한테 쓴 노래다. 와이프랑 연애할 때를 떠올리면서 만들었다. 해가 뜰 때까지 함께 있어주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자는 “개코랑 비슷한 주제로 가사를 썼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네가 있어 좋다’는 내용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가 어떻게 보는지 중요하다는 의미를 중점으로 썼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타이틀곡 '꿀잼'은 다이나믹듀오만의 흥겨운 리듬감이 살아있는 경쾌한 곡이다.
다이나믹듀오는 17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 라이브 컴백 쇼케이스 '다이나믹듀오 그랜드 카니발 쇼케이스DYNAMIC DUO-GRAND CARNIVAL SHOWCASE)'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