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도장도 안 찍었는데 현지매체 AL 신인왕 후보 2위로 올린 까닭은? <사진=뉴시스> |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도장도 안 찍었는데 현지매체 AL 신인왕 후보 2위로 올린 까닭은?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뛰고 있는 박병호가 현지매체에 의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미리 보는 2016 올해의 신인’이라는 칼럼에서 박병호를 아메리칸리그 랭킹 2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박병호에 대해서 “아직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지 않았지만 2016년 신인왕 레이스를 전망해 본다는 점에서 포함시켰다. 내년부터 팀의 지명 타자로 나설 전망으로 박병호의 포지션은 1루와 지명 타자이다. 올해 강정호의 성공이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온 거포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경쟁자가 적은 편이라 박병호가 계약만 하면 신인왕 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ESPN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루이스 브린손을 내년 시즌 올해의 신인 랭킹 1위로 꼽았다. 박병호에 이어 3위는 미네소타 트윈스 우완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꼽았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는 LA 다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 워싱턴 내셔널스 내야수 트레이 터너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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