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세계랭킹 8위 한국 VS 랭킹 3위 쿠바와 장원준 선발로 오늘 오후 7시30분 8강 맞대결 … 생중계 어디서? <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세계랭킹 8위 한국 VS 랭킹 3위 쿠바와 장원준 선발로 오늘 오후 7시30분 8강 맞대결 … 생중계 어디서?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원준이 쿠바전 선발로 나선다.
김인식(68)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후 7시30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쿠바와 '프리미어12' 8강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3승2패를 기록, B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쿠바는 캐나다에 이어 A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 순위는 쿠바가 3위, 한국이 8위다.
장원준은 지난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한국의 첫승을 견인, 한국 대표팀의 3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참가국인 도미니카감독으로부터 “메이저리그급의 투수”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장원준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올려 두산베어스의 14년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장원준은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대만과의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쿠바는 이날 몬티에트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몬티에트는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3⅓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아마 최강’ 쿠바를 7-4로 꺾은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만나 3-2로 제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둔 슈퍼시리즈 평가전서 한국과 쿠바는 각각 1승씩을 거뒀다.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한국과 쿠바와의 ′프리미어12′ 중계는 공중파는 SBS, SBS 온에어와 POOQ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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