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귀하는 자신하는 류현진 VS 투수 복귀 의문표 던지는 미국 현지매체. <사진=뉴시스> |
내년 복귀하는 자신하는 류현진 VS 투수 복귀 의문표 던지는 미국 현지매체
[뉴스핌=대중문화부] 귀국한 류현진이 내년 시즌 복귀를 자신한 가운데 미국 현지매체가 투수 복귀에 대해 의문표를 던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 “다저스의 비시즌, 주목할 10가지”라는 칼럼을 통해 이번 스토브리그 다저스의 변화를 전망했다.
ESPN은 “4월에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매카시는 2016년에는 던질 수 있겠지만 7월 초까지는 불가능하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어깨 수술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희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과거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선수의 복귀는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LA 다저스의 완전체 내년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와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까지 3명이다. 어깨 수술을 한 류현진과 팔꿈치 수술을 한 브랜든 매카시의 복귀 시점을 어렵게 보고 있는 것이다.
또 ESPN은 내년 시즌 류현진이 제대로 복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선발 준비가 필요하다며 “다저스는 FA 시장에서 조던 짐머맨, 마이크 리크, 존 래키, 스캇 카즈미어 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귀국, 3주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귀국한 날 “수술 이후에는 근력 운동 많이 하면서 허벅지가 튼튼해졌다. 지금 105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3주 뒤 미국 돌아가서 롱토스까지 소화할 것이다. 내 생각에 4월 복귀도 가능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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