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과의 친선경기가 펼쳐진 경기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 경기를 관전중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대피했다. 이 경기장에서도 폭발이 일어 사상자가 발생했다. |
[파리 테러] 프랑스 “친선전 치르겠다” 요청 18일 잉글랜드와 경기… 지단은 “충격 먹었다” 유니세프 자선경기 불참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랑스가 테러 여파에도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친선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는 18일 오전 4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양 팀의 친선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파리 테러로 인해 불발될뻔한 이번 친선경기는 프랑스의 요청으로 치르기로 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시내 공연장, 경기장 인근 술집, 식당 등지에서 발생한 도시 다발 테러로 1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3일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했으며 국가안보태세를 최상위급으로 올렸다.
지네딘 지단은 “테러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입었다”며 박지성이 참가한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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