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유아동 도서출판 시장 내년 턴어라운드 전망
[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11월16일~20일) 국내 증권사 6곳은 11개 종목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이가운데 시장이 최근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로 '포스트' 한미약품 찾기에 분주한 상황에서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종근당이 눈에 띈다.
유안타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실적 모멘텀은 부진하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의 점진적 증가를 예상한다"며 "특히 하반기 연매출 1900억원 규모의 바라크루드가 제네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천 종목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연속 2주째 러브콜을 받은 종목은 GS리테일 삼성출판사 한국항공우주 SK네트웍스 등이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담배 가수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사업부는 3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주 삼성출판사를 다시 한 번 추천했다. 국나 유아동 도서출판 시장이 내년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된 데다 아트박스 직영 매장 확대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 한국항공우주와 SK네트웍스는 각각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안타증권과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LG화학 KB손해보험 한섬 코웨이 등은 새롭게 주간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국내 기업중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관련 가장 많은 공급 계약 보유하고 있다"며 "또 전지소재 기중 50% 이상을 자체 생산하며 소재 내재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했다"며 추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도 기대됐다.
현대증권은 또 K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돼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KB금융지주에 인수된 후 조직 개편이 마무리 되고 있고 연내 자사주 매입과 내년부터 체력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추천했다.
한섬은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브렌드력 제고에 따른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평가와 현대백화점 출점 효과 등이 기대되서다.
SK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코웨이는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등도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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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