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프랑스 테러 축구계 반응] 베컴 “이 아름다운 도시에 비극이” 프랑스-잉글랜드, 독일-네덜란드 친선전 취소될 듯 .<사진=베컴 공식 인스타그램> |
[파리 프랑스 테러 축구계 반응] 베컴 “이 아름다운 도시에 비극이” 프랑스-잉글랜드, 독일-네덜란드 친선전 취소될 듯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랑스가 테러로 인해 슬픔에 잠겼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시내 공연장, 경기장 인근 술집, 식당 등지에서 발생한 도시 다발 테러로 1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3일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했으며 국가안보태세를 최상위급으로 올렸다. 축구계와 유명인들의 프랑스 테러에 대한 반응을 정리했다.
UEFA “프랑스 파리 테러 비극에 슬픔에 잠겨 있다. 프랑스와 비극 당사자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매우 심각하고 비극적인 사건… 화요일로 예정된 프랑스와의 경기를 재고해 보겠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이청용 소속팀 크리스탈팰리스 “팀의 마르텡 켈리와 연락하여 그가 무사히 있음을 확인했다.”
이탈리아 감독 안토니오 콩테 “이 사건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매우 심각하고 두려운 상황이다.”
한 때 파리생제르망에서 활약한 데이비드 베컴의 인스타그램 글 “이 아름다운 도시에 태양이 떠오르면 우리는 죽은 이들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기억할 것이다. 파리를 위해 기도하겠다.”
맨유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시알, 맨시티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 첼시 수비스 커트 주마 등, 레미 카벨라 등의 많은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리에서의 비극을 애도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프랑스 국기의 빨강, 파랑, 흰색으로 아치를 장식한 웸블리 구장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잉글랜드 친선경기와 네덜란드-독일 친선 경기도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