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서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와는 4타차다.
박성현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CC(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8개로 7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최혜정(24)은 이날 버디 8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혜정은 2009년 6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하지만 5년 넘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9월 KDB 대우증권 클래식, 지난달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4승째를 기록한다.
전인지는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1오버파 146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신인왕 포인트 1위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김예진(20·요진건설)에 5타 차로 앞서 신인왕 타이틀에 한발 다가섰다.
투어 2년차 조정민(21)은 이날 9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에 나섰다.
지난주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19·KB금융)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로 뛰어올랐다.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