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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1년] 성과보다는 과제 부각, 개방수위 제고 요구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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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11월 17일로 중국 후강퉁 제도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거래소 설립 24년만에 중국 자본시장 전면개방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세계의 이목은 후강퉁 제도로 쏠렸다.   

후강퉁 출범 전에도 QFII(적격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자) 제도를 통해 외국자본이 중국 주식을 거래할 수는 있었지만, 중국 관련 당국이 부여하는 기관투자자에 한한 것이어서 개방 수위가 매우 낮았다.

후강퉁은 특별한 자격 신청 없이 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과 중국 개인투자자가 홍콩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획기적인 자본시장 개방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후강퉁 거래가 중국 자본시장의 활력을 더하고 세계 자본의 중국 시장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후강퉁 1년 '성과'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예상과 달리 외국자본의 참여가 뜨겁지 않았고, 중국 국내 투자자의 홍콩 주식 투자 수요도 큰 폭으로 늘지 않았다.

리샤오자(李小加) 홍콩거래소 총재에 따르면, 후강퉁 1년 간 총거래 규모는 2조 3200억 홍콩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중 홍콩과 외국자본의 상하이 주식 거래인 후구퉁 한도 사용액은 전체의 47%인 142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10월 말 기준). 1일 평균 거래액은 130억 위안, 평균 한도 소진율은 51.8%다.후구퉁 거래액은 1조 4750억 위안을 기록했다. 1거래일 기준 후구퉁 최대 거래액은 올해 7월 6일의 234억 위안이었다.

후구퉁 거래 종목도 일부 주식의 편중 현상이 심했다. 후구퉁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은 평안보험(平安保險), 중신증권(中信證券), 귀주모태(貴州茅台), 초상은행(招商銀行), 이리고빈(伊利股份) 등이다.

중국 본토 자본의 홍콩 주식 거래인 강구퉁의 한도 사용액은 890억 위안으로 전체 한도의 36% 사용에 그쳤다. 거래 총액은 7210억 홍콩달러, 1거래일 최대 거래액은 4월 9일의 261억 홍콩달러다.

후강퉁 출범 초기 한도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한도를 늘릴 필요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외자도 내국인도 후강퉁에 냉랭, ETF 위협은 '기우'

후강퉁 거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올해 상반기 중국과 홍콩 증시의 급락이다. 한때 5000포인트까지 치솟던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 아래로 폭락하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이 가중됐다. A주 폭락의 '그림자'가 홍콩 증시까지 덮치면서 상승분위기가 꺽이고 말았다.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를 연결하는 선강퉁(深港通)출범 기대 역시 후강퉁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을 분산시키는 '역효과'를 냈다. 원래 홍콩 증시보다 쌌던 A주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점도 후구퉁 거래 감소를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A주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반면 홍콩 증시에서는 값싸고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가 많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 역시 외자가 중국 주식 투자를 꺼리는 중요 요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외자가 후구퉁을 통해 A주 대량 매도에 나서는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도 불투명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바클레이즈의 거시경제 전문가는 "우리는 중국 증시가 반등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국 실물경제 개선이 경제지표로 증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구퉁 역시 중국 본토 투자자 유치에 뚜렷한 성과를 못냈다. 강구퉁을 통해서 홍콩 주식을 개인이 직접 거래할 수 있게됐지만, 강구퉁이 아닌 '우회 경로'를 통해 홍콩주에 투자하는 중국 본토 투자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강구퉁을 외면하는 주요 원인은 ▲ 강구퉁 거래대상 종목에 대한 낮은 선호도 ▲ 위안화 환전 규정에 따른 환손실로 분석됐다.

중국 서남국제증권은 "강구퉁 거래 대상 종목은 대다수 대형 블루칩이지만, 본토 투자자는 오히려 성장주와 겜보드 종목에 투자하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강구퉁 거래 통화가 위안화로 지정된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투자자는 강구퉁 종목 매도 후 당일 기준 환율에 근거해 위안화로 환전해야 한다. 만약 당일 기준 환율이 좋지 않다면 환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때문에 홍콩에 와서 직접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등 다른 투자 방법을 모색하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후강퉁 거래의 예상외 부진은 ETF상품엔 호재가 됐다. 후강퉁 출범 초기 업계는 외자가 직접 A주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A주 ETF 상품의 인기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A50ETF의 수요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월 초 중국 국경절 이후 A50ETF 거래가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10월 말 거래규모가 9월보다 20%나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후구퉁 매수 거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후구퉁 거래시 매수한 A주를 수탁기관에 위탁관리해야하는 등 제도에 불편을 느끼는 투자자가 많아 ETF 투자 수요가 줄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후강퉁 제도 보완 목소리 높아져

홍콩과 상하이 증권당국은 거래량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후강퉁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다만 1년의 시행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한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후강퉁 제도를 보완할 여러가지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우선 중국 본토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강구퉁 거래 종목에 중소형주 및 겜보드 종목을 편입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환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안화의 자유태환 실현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후구퉁을 이용하는 외자는 일일 거래액 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후강퉁 전체 한도액 사용율이 높지 않은 만큼 총한도를 확대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홍콩과 중국 금유당국이 후강퉁 후속 제도 시행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은행홍콩의 위에이(岳毅) 총재는 "후강퉁이 지난 1년 동안 순조롭게 운영된 만큼, 선강퉁 채권퉁 상품퉁 등 후속 제도 시행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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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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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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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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