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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현대차 ‘판매王’ 한자리에..1위 오스트리아女

기사입력 : 2015년11월13일 08:57

최종수정 : 2015년11월13일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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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우수 판매사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현대자동차 본사 및 신라 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2nd Hyundai Global Sales Consultant Championshi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13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하는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우수 판매사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브랜드 및 상품 지식을 겨루고 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대차 판매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1회 대회 때 보다 참가국 및 참석자 수가 늘어 45개 국가 예선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총 84명의 본선 진출자 및 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남 오토스퀘어 등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에서 팀을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지식 경연’ ▲고객 응대 절차에 따라 다양한 상황별 미션을 수행하는 ‘판매 스킬 경연’ 등 두 부문으로 진행, 기존 퀴즈 평가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고객들과 마주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현대차는 종합 점수순으로 금상, 은상, 동상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20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오스트리아 사비네 트루머(Sabine Trummer)는 “세계 각국의 판매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판매 역량을 겨루는 자리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를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세계 판매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며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해외 판매사원들에게 현대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상의 고객 응대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 수상자들 모습: (좌측부터) 3위 남아공 데런 포리(Darren Fourie), 1위 오스트리아 사비네 트루머(Sabine Trummer), 2위 레바논 레이네 도우(Reine Daou) <사진 = 현대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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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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