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I뱅크 컨소시엄 참여 모두 철회..대주주 적격성 오해 불식
[뉴스핌=김신정 기자] 효성이 인터네전문은행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
12일 효성에 따르면 계열사인 효성ITX, 노틸러스 효성,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각 컨소시엄에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발표를 한 달여 앞둔 상태다.당초 효성 계열사인 효성ITX와 노틸러스효성은 K-뱅크 컨소시엄에,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I-뱅크 컨소시엄에 각각 3% 가량의 지분을 출자할 예정이었다.
효성은 "최대주주의 적격성 심사 등의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각 컨소시엄에서 자발적으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1차 대주주 적격심사 과정에서 조현준 효성 사장이 배임·횡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문제된 바 있다. 또 지난달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효성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