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부재…중국은 닷새 만에 하락 조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12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이렇다 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최근 랠리 이후 중국 증시는 상승 피로감을 보이면서 이날 출발은 아래를 향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2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2% 오른 1만9695.72엔을 지나고 있으며 토픽스지수는 0.03% 내린 1594.7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75% 떨어진 3622.89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04% 오른 8418.41로 보합권에 머무는 가운데 홍콩의 항생지수는 전날보다 0.72% 뛴 2만2513.83을 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잇따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올해 마지막인 12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지난주 나온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를 훌쩍 뛰어넘은데다 중국발 시장 혼란 불안감도 어느 정도 누그러져 연내 긴축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연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발언에서 긴축 관련 힌트를 찾아볼 전망이다. 옐런 의장 외에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등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