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이 앨범 수록곡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사진=소울패밀리 프로덕션> |
11일 김조한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 발매기념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김조한이 신보를 낸 것은 8년 만이다.
이날 김조한은 첫 번째 트랙 ‘사랑해도 돼’에 대해 “옆집 오빠 같은 노래이자 힐링이 되는 곡”이라고 밝혔다. 김조한은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생각했던 것이 ‘힐링’이다. 반주 역시 모두 라이브로 녹음해 듣다 보면 편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5번 트랙 ‘여왕과 함께 춤을’을 소개하며 “가장 김조한다운 노래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왕과 함께 춤을’은 7분이 넘는 긴 곡이다. 이에 대해 김조한은 “저녁 때 좋은 자리에 있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함께 소통하기 때문이다. 음악도 소통이다. 이 음악의 특징은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오랜 시간 함께 있지만 함께 소통하는 느낌 때문에 짧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 곡 ‘알아알아 앓아’는 영화 흐름처럼 동선이 그려지는 가사에 마음이 앓는 걸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곡이다.
김조한의 정규 6집 앨범은 총 타이틀 곡 ‘알아알아 앓아’를 포함해 10곡이 수록됐다. 오는 12일 0시를 기해 정식 발매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