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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골프]무릎 이동을 알자

기사입력 : 2015년11월11일 09:5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골프는 대충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다. 죽어라 해도 한계에 부닥친다. 이때부터 골프가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게 골프다.

스윙 시 무릎의 움직임도 중요하다. 스윙 시 무릎을 굽히느냐 아니면 펴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어드레스 시 무릎을 약간 굽히라고 한다. 이는 몸통의 회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몸이 유연하지 못해 회전이 어렵다. 무릎을 약간 굽히면 몸의 유연성이 생긴다.
 
또한 무릎은 편 상태에선 거의 회전시킬 수 없으나 약간 굽히면 10~15도 정도 회전이 가능하다. 즉, 그만큼 스윙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까짓 무릎을 굽히고 펴는 것이 무슨 대수냐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스윙의 파워는 여기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파워 스윙은 무릎관절의 회전이 뒤따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백스윙 시 이 무릎관절이 회전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톱스윙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뻣뻣이 선 자세로 스윙을 하는 골퍼는 파워 스윙이 불가능해 거리에서 많이 손해를 본다.

무릎의 회전이 안 된다는 것은 이와 연결된 허벅지 회전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톱스윙 시는 체중이 실리는 오른쪽 무릎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드레스 시 굽혔던 무릎이 펴져서는 안 된다. 아마추어골퍼들이 흔히 실수를 범하는 것 중 하나도 어드레스 시는 무릎을 굽혔다가도 톱스윙에서는 어느새 무릎을 펴는 것이다.

오른쪽 허벅지의 꼬임(회전)은 임팩트의 원동력이 되는데 무릎의 회전 없이는 이 허벅지의 회전이 불가능하다.

톱스윙 시 오른쪽 무릎은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동시에 후방으로 약 5~10cm 이동하는 게 정상이다. 이는 오른발이 오른쪽으로 강하게 회전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스웨이와는 다른 것이다. 또 무릎을 굽힌다고 해서 주저앉는 스윙과도 다르다.
 
스윙 시 무릎 이동이 잘못되면 스윙 축이 전후좌우로 움직여 일관된 샷이 불가능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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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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