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2015 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청년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행사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산업부)과 월드클래스300사업(중기청)에 선정된 우수 중소․중견기업 73개사가 참여한다. 이 기업들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의 최상위 후보기업군인 글로벌 성장단계 기업이다. 평균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1995억원, 1228억원이다. 평균 고용인원은 453명이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에겐 취업 준비상태를 체크하고 현장면접이 가능한 직무를 찾아 연계해주는 맞춤형 채용지원, 취업세미나,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참가한 73개 기업의 채용공고는 Leading Korea, Job Festival 누리집에 게재된다.
한편 이날 글로벌 전문후보기업 육성과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린다.
경인양행·세라젬 등의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과 와이솔·휴온스 등의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성진포머·인프라웨어 등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과 월드클래스 300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방향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선심사도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팀은 해당 기업의 멘토링 과정을 거친다.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 등을 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핵심적인 동력"이라며 "역량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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