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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복귀전서 19분간 교체 출전…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더비 1-1 무승부로 11경기 연속무패, 리그 5위

기사입력 : 2015년11월09일 03:10

최종수정 : 2015년11월09일 03:10

손흥민, EPL 복귀전서 19분간 교체 출전…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더비 1-1 무승부로 11경기 연속무패, 리그 5위 .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흥민, EPL 복귀전서 19분간 교체 출전…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더비 1-1 무승부로 11경기 연속무패, 리그 5위

[뉴스핌=대중문화부] 손흥민이 교체 출전했지만 팀 승리를 만들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키어런 깁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5승 6무 1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6위에서 5위로 순위도 끌어 올렸다. 아스날은 리그 2무(8승2패)째 승점 26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6)에 골득실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라멜라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7라운드 이후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빠진 뒤 44일 만에 치르는 EPL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 초반 토트넘은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20분 이후 양팀은 접전을 벌였다. 토트넘은 점차 페이스를 찾아가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2분 해리 케인 코시엘니와 몬레알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빈 공간을 찾아 침착하게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해리 케인의 4경기 연속 골.

아스날은 바이에른 뮌헨 대참사의 악몽이 사라지 않은 듯 전반 중반 이후 수비진 집중력이 흐트려지고 선수들의 몸이 급격히 무거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들어 벵거 아스날 감독은 카솔라를 빼고 플라미니를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아스날 지루는 후반 15분 문전앞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후반 25분 알더베이럴트의 슈팅을 체흐가 가까스로 막아낸 이후 1분후 해리 케인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리며 토트넘이 공세를 퍼부었다.

이어 후반 18분 토트넘 에릭센이 박스 외곽에서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후반 30분 라멜라 대신 투입됐다. 하지만 1분후 캠벨 대신 교체로 들어온 깁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깁스는 외질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 왼발로 살짝 갖다돼 만회골을 넣었다. 1-1.

토트넘은 후반 36분 알리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메이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기세가 살아난 아스날은 집중력이 살아나며 연이어 슛을 시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막판 에릭센 대신 오노마를 투입시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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