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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년 시즌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과 김예진(20·요진건설)이 KLPGA투어 ADT캡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신인왕 레이스 1위 박지영은 6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열린 대회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신인왕 포인트 2위인 김예진도 4언더파 68티ㅏ를 쳐 이정은(27·교촌F&B)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신인왕 포인트 1658점으로 김예진(1483점)에 175점 앞선 1위다. 하지만 이 대회 우승자는 신인왕 포인트 190점을 받아 ‘한 큐’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박지영은 “둘다 잘 치고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 않고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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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진 [사진=KLPGA 제공] |
부산이 고향인 김예진은 "고향이 해운대다. 경기장에서 집이 15분 거리다. 해운대에서 하는 대회는 꼭 잘치고 싶다. 주변에서 일요일에 응원을 많이 오신다고 했기 때문에 꼭 챔피언조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진은 “신인왕은 생애 한번뿐이기 때문에 꼭 하고 싶다. 남은 두 대회는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우승을 하지 않으면 신인왕이 힘들 것 같다. 남은 대회 공격적으로 임해서 우승과 함께 신인상까지 받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준우승 이후 부진한 시즌 3승의 고진영(20·넵스)은 4타를 줄여 역시 공동 2위다.
상금랭킹 2위 박성현(22·넵스)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다.
대상 포인트에서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를 추격하는 이정민(23·비씨카드)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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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