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전소민, 뱃속 아이 버린 최필립 물세례 <사진=MBC 내일도 승리> |
[뉴스핌=대중문화부] '내일도 승리’의 전소민이 자신과 아이를 버린 최필립에게 물을 뿌리며 분노했다. 그의 진심을 의심하는 이보희에게 최필립은 유호린의 배경과 상관없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는 한승리(전소민)가 분노에 차 차선우(최필립 분)에게 물을 끼얹었다.
이날 승리는 서재경(유호린)과 한세리(이지현)가 있는 자리에서 최필립에게 물을 뿌렸다. 앞서 승리는 뱃속의 아이를 두고 바람을 핀 선우에게 화가 나 사무실로 찾아갔다.
세리는 승리의 행동에 “너 잘했다”고 말했고, 선우는 영문을 모르는 서재경에게 “놀랬지? 별 거 아니야”라며 애써 변명을 했다.
“누구냐고. 저 사람들”이라고 재경이 물었지만 선우는 “고객인데 실수한 게 있어서. 세금 포탈 혐의가 있어서 내가 고발했거든”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선우는 재경의 어머니 지영선(이보희)을 만났고, 영선은 그의 의도를 의심했다.
지영선이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서 친구들 불러놓고 언약식한 걸로 결혼까지 가려는 건 아니겠지”라고 못마땅해하자 차선우는 “제가 부족한 거 안다”며 고개 숙였다.
하지만 지영선은 차선우 앞에 돈 봉투를 내밀었다. 지영선이 “받아라. 내 성의 표시다. 직업이 회계사니 어느 쪽이 이득인지 계산이 되지 않느냐”고 차갑게 말했다.
차선우는 “제가 이 돈 받는 것보다 따님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오해 말라. 따님의 배경 조건 때문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영선은 “나는 그런 거 안 믿는다”고 냉랭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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