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장희진, 파브리병 환자였다…이열음, 정성모에게 “내 아빠 누구냐” <사진=`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장희진이 유전질환인 ‘파브리병’을 앓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0회에서 한소윤(문근영)은 김혜진(장희진)이 유전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한소윤은 미술학원으로 김혜진의 친구(정수영)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김혜진의 친구는 “환자와 연구원 관계로 만났다. 김혜진이 파브리병이라고 아주 드문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친구는 2년 전부터 치료 기록이 끊겨 김혜진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희귀병 환자한테 피를 나눌 가족이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이 힘든 일"이라며 "혜진이도 죽음을 두려워했다. 특히 홀로 아무도 모르게 죽는 것"이라며 파브리병은 유전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영(이열음)이 서창권(정성모)을 찾아갔다.
줄곧 서창권이 자신의 아빠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던 가영은 자신의 어머니를 아냐고 물었고 서창권은 한참 뒤 "아 새침떼기 경순이?"라고 기억했다.
가영은 그에게 "제 친아빠가 누군지 알고 싶다"고 물었고 이에 서창권은 호탕한 웃음을 터뜨린 뒤 최경순이 운영하는 반찬가게를 찾아 식사했다.
서창권은 최경순에게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데 배짱이 두둑하다"고 가영을 칭찬하는 척하다 "배짱이 얼마나 두둑한 지 나더러 아빠냐 묻더라. 몸 간수를 어떻게 하고 다니기에 날 아빠로 지목하냐. 쟤 친아빠가 누구냐"고 몰아붙였다.
울먹이는 최경순을 두고 서창권은 가영에게 "네가 무슨 짓을 벌인 줄 아냐. 네 어미를 버린 거다. 아주 천하의 잡것으로 만들었다"고 호통쳤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된 후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 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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