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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키워드림 Fund Wrap 배당형' 누적수익률 10% 돌파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09:27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09:27

[뉴스핌=이보람 기자] 키움증권은 '키워드림 Fund Wrap 배당형'이 출시 1년도 안돼 누적 수익률 10%(모델 포트폴리오 기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49% 오른 점을 감안하면 시장 초과 수익률은 7%를 넘어선다.

 

특히 '키워드림 Fund Wrap 배당형'은 고객이 직접 투자대상 펀드를 선택할 필요 없이 전문가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기준금리와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정부가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도입한 상황에서 배당주 펀드 투자에 대한 매력도는 높아졌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등 투자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출시된 상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랩어카운트 운용부서와 펀드 투자자문사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자문은 마루투자자문(구 제로인투자자문)에서 맡고 있는데, 주로 국내 고배당 펀드에 투자하면서 배당시즌에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로 편입해 배당주 그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또 계량적 주식시장 분석 모델을 활용한 일부 자산(10% 이내)의 ETF 투자를 통해 시장 상승 시에는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시장 하락 시에는 하락 리스크를 축소하는 마켓-타이밍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시장상황에 따른 최적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 변화에 따라 성과가 좋지 못할 경우에는 편입비중 축소, 펀드교체 등 적극적인 자산재조정을 시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간 1.0%다.

단 이 상품은 실적배당형상품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금융센터Wrap Account 전문상담 번호(1544-0930)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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