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일대 소비 영수증 제시하면 경품 기회… 인기 가수 공연도 마련
<사진제공=두산> |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출범한 재단이 ‘동대문 마케팅’을 위해 마련한 첫 이벤트로 경품 추첨,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 선수 사인회, 가수 공연 등이 동대문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두타상품권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경품 행사에 참여하려면 동대문 일대 상권에서 행사 당일 발행된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영수증을 두산타워 광장 경품존으로 가져오면 추첨권으로 교환 배부하며, 오후 4~10시 사이 3회에 걸쳐(이틀 동안 6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추첨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영수증은 광장시장에서 황학동 풍물시장에 이르기까지 행정구역상 동대문 일대 20여 개 동에서 발행된 영수증 대상이다. 쇼핑몰, 음식점,일반상점 등 소비처에 구분이 없으며 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재단 관계자는 “영수증 경품행사는 흔한 행사지만 이번처럼 일개 쇼핑몰 단위가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을 아울러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업종을 불문하고 동대문 상권 전체에 고른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