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신예 아이돌 세븐틴이 데뷔 6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서울에서 열고 특급 행보를 이어간다.
4일 공연 업계에 따르면 플레디스 13인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오는 12월 첫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규모는 800석 정도로 크지 않지만 데뷔 1년차도 되지 않은 신예의 이색적인 행보다.
공연 개최 자체는 확실시 되는 가운데, 플레디스 관계자는 "아직 초기 기획 단계로, 공연팀과 미팅을 하고 있다. 규모와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탄탄한 실력과 앳되면서도 개성 강한 외모로 현재 가요계에서 무섭게 덩치를 불리고 있는 팀이다. 팀내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가지 유닛이 존재하며 멤버 우지, 호시의 자작곡과 퍼포먼스 자체제작 능력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버논이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초반 꽃미남 외모와 반전 랩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세븐틴은 가온소셜차트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빌보드가 선정한 9월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2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세븐틴은 에스쿱스(리더),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의 총 13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5월 '17 CARAT'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 `BOYS BE`의 타이틀곡 '만세'로 활동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