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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국제전기차 엑스포’서 양산형 전기차 공개

기사입력 : 2015년11월03일 18:16

최종수정 : 2015년11월03일 18:16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IEVE 2016)에 순수 전기차(EV)를 공개한다.

김대환 제주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에서 현대차가 시판용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첫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AE(프로젝트명)를 내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모델을 발표하고,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를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선보일 전기차는 AE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종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도 “내년 AE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내년도 제주도의 전기차 공모 대수에 대해 현재 국회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약 5000대의 전기차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환경부가 추진한 전기차 보급사업 공모대수는 3000여대로, 1500대가 제주도에 배정됐다.

김 위원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제주도에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와 배터리 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차 콜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엑스포는 단순 전시회가 아닌 글로벌 전기차 기술·시장 트렌드를 함께 고민하고 보급 정책, 기술전략 등 합리적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전기차산업 관련 기업과 시장 정보·전략을 처음으로 집대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제주 엑스포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위원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테슬라, 구글 등을 행사에 초청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기간 중 참여 기업과 협의를 통해 제주에 전기차 국제인증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내년 6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EVS29’, 일본 전기자동차보급협의회(APEV) 등과 전기차 B2B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다.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내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완성차 업체와 BMW, 닛산, 르노 등 해외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중국 업체인 BYD도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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