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하이로닉에 대해 올해 실적을 바닥으로 내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8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로닉이 올해 말 더블로 S의 중국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이정기·안주원·김재윤·김두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이로닉은 하이로닉은 2015년 실적을 바닥으로 2016년에는 신제품(Doublo V/M, Easymo) 판매 증가 본격화, 판관비(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감소 등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개인용 미용 의료기기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신제품 중심의 매출증가와 함께 판관비 감소(마케팅비, 인건비 등)로 영업이익도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더블로 S’의 중국인증 취득 기대감 상승 및 2016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9배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