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뉴질랜드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뉴질랜드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3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꽃들에 관한 인권보고서' 2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뉴질랜드에서 온 SOS 쪽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뉴질랜드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쪽지를 언론에 공개한 젝키 김(가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젝키 김은 "인터넷을 보고 그게 맞는지 확인해보려고 갔다"며 "한국 사람은 안된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를 했다. 한국사람은 안된다고 해서 영어로 문자를 썼다"며 말레이시아인으로 속였다고 전했다.
그는 감금된 한인 여성 '봄이'를 두 번 만났고, 세 번째는 증거를 찾기 위해 미리 쪽지를 준비해 쪽지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젝키 김은 쪽지를 공개하고 난 후 뉴질랜드 경찰에게 연락이 온 사실을 밝혔다. 그는 경찰서에서 "언론사와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며 봄이와 나눈 쪽지를 다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