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뉴질랜드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 의혹 사건, 뉴질랜드 경찰 "신변 이상없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
[뉴스핌=대중문화부]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난 6일 뉴질랜드에서 이같은 한인 여성의 메모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사건은 최근 오클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이 한국인 성매매 여성에게 받은 메모지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3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꽃'들에 관한 인권보고서 2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1부 뉴질랜드에서 온 SOS 쪽지 편을 방송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하는 뉴질랜드 한국인 여성 감금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 뉴질랜드 경찰 관계자는 "한국인 여성 5명 가운데 3명을 확인했고 이들의 신변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감금됐다며 쪽지를 전한 여성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뉴질랜드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에서는 자국 시민과 영주권자는 성매매 산업에 종사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뉴질랜드에서 성매매를 하면 불법이다. 뉴질랜드 이민 당국은 지난 3년간 외국인 42명을 불법 성매매 혐의로 적발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꽃들에 관한 인권보고서 1편은 3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