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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2015년 4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사입력 : 2015년10월30일 21:16

최종수정 : 2015년10월30일 21:16

글로벌 RPG 시장을 사로잡은 넷마블의 해외 시장 진출작

[뉴스핌=김선엽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2015년 4차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개발사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일반게임∙오픈마켓∙착한게임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기획∙디자인∙음향∙작품성 등이 우수한 게임을 발굴, 연 4회에 걸쳐 시상하고 게임의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마켓 부문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마블 퓨처파이트’는 넷마블이 미국 마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서비스하는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RPG다. 마블 코믹스의 유명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블의 세계관을 잘 녹여냈으며,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도 갖췄다.

특히, ‘마블 퓨처파이트’는 한국 게임으로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글로벌 성과를 자랑한다. 올해 4월 30일 전세계 148개국에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된 직후, 공개된 모든 국가에서 RPG 무료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 국가에서 인기 차트 TOP 10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출시 6일 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90만 명 돌파,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건 달성 등 숱한 진기록을 세운 올해의 화제작이다. 

또 이 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App Annie)'가 2015년 5월 기준으로 발표한 ‘This Month’s Top Games’에서 전세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합쳐 다운로드 순위에서 6위, 구글플레이에서는 4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보여준 바 있다.

10월 현재 2800만 명이 넘는 전세계 이용자가 ‘마블 퓨처파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앤트맨 등 슈퍼 히어로들은 물론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은 스킬과 장비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마블 원작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모바일 게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파이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넷마블이 해외 시장 개척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야심작이자 대표작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마블 퓨처파이트’의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을 기념해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매일 4성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일부터 7일간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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