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여제자들, 남소림사 지옥훈련에 ‘단체 멘붕’…유이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주먹쥐고 소림사’ 여제자들이 단체 멘붕에 빠졌다.
31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3회에서는 남소림사 표 지옥훈련을 받게 되는 일곱 여제자 구하라, 유이, 최정윤, 페이, 하재숙, 오정연, 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여제자들이 받게 될 훈련은 높은 난간 위에 두 다리를 올린 채 하는 팔굽혀펴기와 바닥에 엎드려 튕기기 등 소림사 전통 훈련. 사부의 시범을 본 여제자들은 “영화 속에서 펼쳐진 무술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니까 믿어지지가 않았다” “여기가 소림사구나 싶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남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체 근력이 부족했던 여제자들에게 이날 훈련은 그야말로 고행의 연속이었다. 특히 ‘건강미인’ 유이마저 “평소 팔굽혀펴기를 전혀 못한다. 제대로 하나라도 해보고 싶다”며 훈련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에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사부는 “이런 체력으로 어떻게 무술을 하려고 하느냐!”며 제자들을 더욱더 채찍질했다. 여제자들은 몸을 부들부들 떨고 비명을 내지르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조금씩 모양을 갖춰갔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 3회는 31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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