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교는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자매결연 지역 학생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죽왕초·오호초·공현진초에서 130여 명의 학생들이 음악회에 참여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작 판소리극, 클래식으로 구성된 동요 피아노 3중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 메들리 및 가요를 비롯한 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대교 관계자는 "문화 혜택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아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목을 넓혀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1사1촌 지역에 꼭 필요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을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지난 2005년부터 도농상생을 목적으로 고성군과 양양군 지경리 마을, 고성군 오호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하계휴양소 운영, 지역축제 후원, 어르신 초청 효도여행, 도서 및 학습성향검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교>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