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키디비가 8번째 트랙 주인공이 됐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8번 트랙의 주인공은 키디비였다.
23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헤이즈, 캐스퍼, 효린,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전지윤, 엑시가 양동근이 프로듀싱하는 8번 트랙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첫 번째 미션은 '쇼미더머니vs언프리티 랩스타2' 배틀이었다. 이 경합에서 영구 탈락할 래퍼가 결정되고 관객 투표로 솔로 배틀에 도전할 래퍼가 선정됐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예지가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유빈은 22명중 14위, 효린은 전체 래퍼중 6위에 올랐다. 키디비는 19위였지만 탈락위기를 면했다. 키디비는 "내가 그렇게 못했나. 진짜 이를 악물어야 하는데 말로만 물었나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키디비는 두번째 미션에서 예지, 유빈, 효린과 개인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슬아슬해. 내가 잘하고 있는지 외줄타기 하듯, 누가 나 잘하고 있다고 말해줘"라고 내뱉었다.
키디비의 랩을 본 양동근은 "전혀 기대를 안 했다. 막상 음악을 틀고 딱 들었을 때 같이 느꼈다. 저도 모르게 같이 몸을 흔들고 있었다”면서 키디비의 손을 들어줬다. “음악을 들었을 때 그냥 가사가, 나와 같은 이런 걸 느끼고 있는 사람한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며 8번의 도전 끝에 첫 트랙을 가져간 키디비는 "너무 좋아요. 어떡해. 진짜 감사해요"라고 탄성을 내질렀다.
키디비는"너무 값지다. 솔직히 힘들었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 이건 그 동안의 고생과 아픔을 모두 치유해주는 거의 생명수다"라며 "정말 도전이었다. 그 도전이 이렇게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었다"고 8번 트랙을 거머쥔 소감을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