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3세대 '더 뉴 아우디 TT'를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TT는 최신 4기통 2.0ℓ TFSI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또 쿠페와 로드스터는 4500~6200rpm에서 최고 출력 220마력의 힘과 1600~4400rpm에서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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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3세대 아우디 TT를 출시했다.<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무게는 50kg 가벼워졌으며, 쿠페와 로드스터의 경우 9마력, 그리고 TTS의 경우 28마력이 높아졌다.
변속기는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뤄 빠르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 하면서도 변속 충격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버추얼 콕핏은 항공기 조종석의 콕핏에서 차용한 이름처럼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차량 속도계와 타코미터(tachometer) 등 운행 정보를 주로 보여주는 클래식 뷰 모드와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과 같은 부가 정보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래시브 뷰 모드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460만원의 가격인하가 적용돼 각각 5750만원(쿠페 모델)과 6050만원(로드스터 모델)으로 판매된다. TTS 모델의 가격은 7890만원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TT의 1세대 모델이 디자인으로 인정 받았고 2세대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했다면, 3세대 TT모델은 이 둘을 동시에 만족할 뿐 만 아니라 버추얼 콕핏과 매트릭스 LED 같은 아우디가 자랑하는 첨단 기술까지 더해졌다"며 "더 뉴 아우디 TT의 국내 출시를 통해 아우디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