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75.20P(-59.14 -1.72%)
선전성분지수 11494.35P(-264.07 -2.25%)
창업판지수 2485.24P(-78.72 -3.07%)
[뉴스핌=강소영 기자] 28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72%가 하락한 3375.20포인트를 기록, 3400포인트를 내줬다. 선전성분지수도 11494.35포인트로 전날 대비 2.25%의 낙폭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 전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방위산업 물류 의료 등 섹터는 4% 이상 빠졌다. 상하이와 선전 시장에서 2000여개 종목이 하락했다.
27일 장 후반 강력한 반등을 유도했던 양로보험(일종의 퇴직연금) '약발'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중국 경제뉴스 전문 포털 텐센트재경은 이날 3대 악재가 시장을 짓눌렀다고 분석했다.
이날 증시를 압박한 3대 악재는 ▲ 9월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 공모펀드 3분기 대규모 손실 기록 ▲ 18기 5중전회 개혁 강도 기대 이하로 지목됐다.
특히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3분기 공모펀드가 분기별 최고 손실을 기록하면서 펀드 투자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폐막을 하루 앞둔 5중전회에서도 특별한 소재가 나오지 않고 있다. 13.5계획(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미리 반영된 상태에서 새롭게 증시를 자극할 기대 이상의 내용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