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최승현·우에노 주리 출연 '시크릿 메시지' …웹드라마로 아시아 강타할까

기사입력 : 2015년10월28일 17:46

최종수정 : 2015년10월28일 17:46

배우 우에노 주리와 최승현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크릿 메시지’가 한중일을 아우르는 웹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까.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시크릿 메시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박명천 감독, 유대얼 감독, 이승훈PD가 참석했다.

‘시크릿 메시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아뮤즈),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승훈PD는 드라마 기획 배경에 대해 “시작 자체가 일본 대형 소속사인 아뮤즈와 프로젝트였다”면서 “아뮤즈와 CJ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집중해 1년간 준비했다. 목표는 아시아 프로젝트 1등이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시크릿 메시지'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스타다. 이와 관련해 이승훈 PD는 “'시크릿 메시지' 출연 배우 중 단 한명도 후보 2순위에 있던 이가 없다. 모두 1순위였다”면서 자신했다.

그는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일본 배우이자 아뮤즈 소속인 우에노 주리, 해외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최승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인나 등이 모였다. 한일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한중일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승훈PD는 최승현의 경우 스케줄 때문에 참여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출연에 열의를 보였고 촬영 일정을 4~5개월 미뤄 출연이 성사됐다고 했다. 최승현은 ‘시크릿 메시지’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빅뱅 월드투어 일정 때문에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드라마에 대한 여운이 계속 있었다. 얼굴을 모르는 두 남녀가 메신저로 소통하고 교감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중과 접근도가 높은 웹드라마에 관심이 많아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승현은 “요즘 미디어 환경이 TV에서 웹과 모바일로 전환됐다. 그래서 웹드라마가 궁금했다. 이번 기회로 알게됐다. 하루에 5~10분 정도 투자해서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이 편하게 다가갈 콘텐츠가 될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메시지’는 웹드라마다. 스타 캐스팅과 더불어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기 위해 CF 감독 출신 박명천과 영화 감독 유대얼이 함께 연출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예고했다.

우에노 주리는 “현장에서 애드리브도 많았다. 감독님이 유연하게 상황에 맞게 연출하셔서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최승현은  “유대얼 영화 감독, CF 계의 전설적인 박명천 감독과 유명 배우들이 모였기에 성공은 몰라도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대얼 감독은 드라마 연출 포인트에 대해 진지함과 재미를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박명천 감독은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호기심을 느꼈다면서 “새로운 장르가 열렸지만 사실 예산이나 모든 면에서 기존 플랫폼 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미지, 이야기가 모두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유인나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시크릿 메시지’는 언어는 달라도 마음으로 소통하는 교감으로 한중일을 공략한다. 유인나는 ‘시크릿 메시지’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 일본과 한국이 만났기 때문에 일본 특유의 느낌, 청아함이 있다”고 소개한 뒤 “그런 일본의 분위기와 한국의 따뜻하고 열정적인 느낌이 잘 어우러져서 재미있고 볼만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에노 주리는 “본인의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작은 사랑 이야기”라며 “우현과 하루키의 상처, 그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을 드라마다. 시청자도 빠져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시크릿 메시지’는 오는 11월 2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