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줄리엣과 구본승이 출연했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캡처> |
27일 방송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른 구본승과 '기다려 늑대'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줄리엣이 무대에 올랐다.
'슈가맨'에서 구본승은 "20대들은 나를 모른다"며 "누님들이 더 편하다"고 말한 뒤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 만에 선보였다. 이어 줄리엣이 등장해 18년 만에 '기다려 늑대'를 선보였다. 줄리엣은 "IMF가 터지는 바람에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줄리엣의 김주일은 활동 중단 후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G.고릴라와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을 했다. 이후에 둘이서 앤지라는 팀으로 활동을 했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줄리엣 멤버 김남상은 "사실 지난해에 재결합을 하려고 했는데 김주일이 임신을 했다. 노산이라 조심을 해야 되서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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