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한 tvN `택시`에는 김형석과 서진호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tvN `택시`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택시' 김형석이 아이가 생긴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27일 방송한 tvN '택시'는 실사판 야수와 미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작곡가 김형석과 서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김형석은 "계획을 하고 산다. 예전에는 그냥 시간이 되는 대로 살았다. 그냥 부랑아였다"면서 "나만 알았던 사람이 아이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이를 낳은 후 아버지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김형석은 "아버지가 저를 스물일곱살에 낳으셨다. 그 나이에 얼마나 하고 싶으셨던게 많았겠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퇴근해서 집에 갈 때 사회생활하며 힘든 게 있었을 거다. 그런데 집에 오면 웃으셨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부모가 된 게 축복"이라는 말로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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