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역발상? 연준 긴축이 경기 부양 해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P모간 등 월가 IB '경기 살리려면 금리 올려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의 성장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 지난 9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보류한 이유다.

하지만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연준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가 긴축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때 실상 실물경기를 오히려 활성화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얘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JP모간과 도이체방크를 포함한 일부 월가 투자은행(IB)이 미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의 긴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준이 지난 9월 금리인상을 단행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때 가계 소비보다 저축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한다. 이는 수요를 둔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와 함께 금리 상승은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고, 이는 다시 민간 소비를 위축시킨다. 또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이에 따라 수출 기업의 경쟁력에 커다란 흠집이 생긴다.

하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때 결과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JP모간의 데이비드 켈리 전략가는 9월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가계와 기업의 지출 및 투자를 저해하는 것은 자금 조달 비용보다 신용등급이나 금융권에 대한 정부 규제 등을 포함한 가격 외적인 요인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이 오히려 비가격 정책에서 초래된 실질적인 부담을 축소해 투자와 지출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얘기다.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경우 모기지 금리를 끌어올려 주택시장을 강타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도이체방크의 호세 라보냐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인상이 은행권의 예대마진을 개선시켜 모기지 대출 요건을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을 매입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엄격한 요건으로 인해 모기지 대출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사상 최저 금리가 장기간 지속된다 하더라도 주택시장을 부양하는 효과는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주장이다.

도이체방크의 방킴 차다 전략가는 “예상과 달리 저금리가 가계의 저축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는 민간 소비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장기간에 걸쳐 마비 증세를 기업의 투자 역시 금리인상이 해답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RBC 캐피탈 마켓의 제이콥 우비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장기 저금리가 기업들 사이에 생산적인 투자보다 재정 확충을 위한 통로로 활용됐고, 이는 대규모 채권 발행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입증됐다”며 “주식 수를 줄여 순이익을 부풀리는 형태의 기업들의 ‘꼼수’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