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임창용·안지만·윤성환 없는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차우찬·심창민 빼면 마무리 중 강자 없지만 시련이 기회 될 수 있다”<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임창용·안지만·윤성환 없는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차우찬·심창민 빼면 마무리 중 강자 없지만 시련이 기회 될 수 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류중일 감독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선발 피가로를 최대한 끌고 가야할 것 같다. 차우찬과 심창민은 뒤에서 대기한다. 차우찬이 바로 나갈 수도 있고, 뒤에 심창민까지 붙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억대 도박 혐의로 윤성환 안지만 임창민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경우, 오늘과 내일 등판한다면 4차전 선발은 어렵지 않겠나. 일단 이번 시리즈에서 5회까지는 선발이 끌고 가야 한다. 일찍 무너지면 어려워진다. 뒤에 나오는 투수들 가운데 차우찬과 심창민을 빼면 구위가 그리 강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은 일찍 나와서 경기를 끝까지 책임질 수도 있다. 혹은 심창민을 1이닝 정도 뒤에 붙일 수도 있다. 어쨌든 차우찬과 심창민으로 끝내야 한다. 마무리로 간다. 분석한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지 않나. 참고사항이다. 시련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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