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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항생제 내성균 ‘MRSA’…“감염시 치료약 선택 어렵다”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스페셜’이 항생제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다.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항생제의 두 얼굴-내성균의 공포′ 1부로 꾸며진다.
이날 ‘SBS 스페셜’ 측은 평소 항생제 처방을 많이 받았다는 20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방송에 따르면 20명 중 13명에게서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중복검출 포함)됐다.
폐렴구균 2명, 모락셀라 카타랄리스균 4명, 황색포도알균 8명에게서 내성률 100%가 확인됐다. 또한 2명에게서 슈퍼박테리아 MRSA도 확인됐다.
한 의료진은 "MRSA는 병원에서도 임상적인 중요성이 굉장이 높은 세균이다. MRSA에 대한 감염이 있을 때는 치료 약을 선택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조재훈 이비인후과 교수는 "정상의 자기 면역기능이 충분할 때는 우리면역기능이 다 통제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혹시라도 면역기능이 떨어지거나 그런 상황이 처했을 때, 뭔가 상황이 안좋아졌을 때 내성균은 그때 베일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는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제내성균, 소위 슈퍼박테리아 중 하나인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으로 생후 17개월 만에 사망에 이른 미국 시카고의 아기 사연도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