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4개월만에 1위 복귀다.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으로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최연소(18세6개월1일) 통산 10승이다. 종전 기록은 낸시 로페스(58·미국)가 1979년에 세운 22세2개월5일이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271만6753달러로 상금랭킹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공동1위였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LPGA투어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라 1인 천하를 구축했다.
리디아 고는 2위에 무려 9타차로 완승을 거뒀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지은희(28·한화)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