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류중일 삼성 감독. <사진=뉴시스> |
임창용·윤성환·안지만 억대 해외원정 혐의로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 …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빨간불
[뉴스핌=대중문화부] ‘억대 해외도박 혐의’ 삼성 라이온즈 스타급 선수 임창용·윤성환·안지만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28명으로 구성된 한국시리즈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는 총 12명이 포함됐다. 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 장원삼, 차우찬, 심창민, 정인욱, 권오준, 신용운, 박근홍, 김기태, 조현근, 백정현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시리즈 승부를 묻는 질문에 “7차전”을 예상했다.
삼성은 아무래도 억대해외도박 파문의 영향이 크다. 주축 선수 3명의 제외로 전력 손실에 큰 타격을 입는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마운드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한국시리즈 승부를 길게 보는 이유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피가로를 내는 등 클로이드, 장원삼 등 3명은 선발진으로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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