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칠레 월드컵서 벨기에와 16강전 유력 … 개최국 칠레 피할 공산 커, 26일 결과 따라 최종 상대 결정.<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 U-17 칠레 월드컵서 벨기에와 16강전 유력 … 개최국 칠레 피할 공산 커, 26일 결과 따라 최종 상대 결정
[뉴스핌=대중문화부] 최진철호가 벨기에나 개최국 칠레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브라질과 기니를 연이어 1-0으로 꺾고 24일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기며 U-17 월드컵 조별리그를 B조 1위로 마쳤다. 이로써 최진철호는 29일 오전 8시 대망의 16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4개 나라가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3위 팀은 성적을 비교해 상위 4개 나라가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16강 상대는 6개 조의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 어떤 조의 3위가 16강에 오르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25일(한국시간) 현재 A∼D조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A조의 칠레와 D조 벨기에가 조 3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 두 팀은 B조 3위 잉글랜드(승점 2), C조 3위 호주(승점 3)보다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E, F조 결과에 관계없이 조 3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B조 1위 한국은 A, C, D조 3위 가운데 하나와 16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A, D조 3위가 모두 16강에 올라 C조 3위와 16강전을 치를 일이 없어진 것이다.
한국이 칠레, 벨기에 가운데 어느 쪽과 16강전을 치룰지는 26일 E,F 조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야 정해지지만 벨기에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
A-B-C-D조 3위가 16강에 오르거나 A-C-D-E조, A-C-D-F조 3위가 16강에 오르게 되면 한국은 D조 3위인 FIFA 랭킹 1위 벨기에와 16강을 치른다. 반면 A조 3위 개최국 칠레와 상대하는 경우는 A-D-E-F조 3위가 16강에 진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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