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한국 잉글랜드]<사진=대한축구협회> |
[U-17 월드컵 한국 잉글랜드] 초조해진 잉글랜드 결국, 한국 조직력 뚫기 실패 ... 0대0 무승부, 한국 이승우 빼고도 무패로 조 1위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이 강한 조직력으로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 이번 대회서 무패를 기록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잉글랜드와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예선 최종전서 0-0으로 비겼다.
이승우가 빠진 한국은 전반전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원 장악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볼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한국은 초반 U-17 월드컵 참가 팀중 신체조건이 가장 좋은 잉글랜드에게 중원에서 밀리는 등 수비에서 공격 전환이 잘 안 풀리는 모습이었다.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0분 이후부터는 프리킥을 연이어 얻어내는 등 공격의 강도를 높혀 갔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전 들어 김진야와 박명수를 투입, 공수를 강화했다. 한국은 전반전과는 달리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한국은 후반 12분 이상헌이 건네 준 공을 이상민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무위로 그쳤다.
잉글랜드는 후반 17분 우그보 대신 창조적 플레이가 능한 에드워즈를 투입, 2분후 프리킥에 이어 박스에서 한국의 골문을 노렸지만 김진야의 블로킹으로 차단 당했다.
후반 26분 윌록이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한국의 골문을 벗어난 데 이어 후반 31분 박상혁이 빠른 역습으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향해 슛팅을 날렸지만 벗어나고 말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에 이에 이어 후반 35분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국은 후반 38분 기니전 버저비터골의 주인공 오세훈을 투입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16강을 이미 확보한 한국은 ‘코리안 메시’ 이승우를 출전시키지 않고, 16강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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