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K’ 나도 몰래 내가 ‘마약류’ 복용자?…퇴폐업소에서 강제로 일하는 외국여성의 멍에 <사진=‘취재파일K’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1TV는 25일 밤 10시30분 ‘취재파일K’를 방송한다.
이날 ‘취재파일K’에서는 나도 몰래 내가 ‘마약류’ 복용자(?)가 되는 허술한 ‘의료쇼핑’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인간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거나 억제시킬 수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은 의존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처방하지도 않고 또 복용도 조심해야한다.
하지만 이런 약을 누군가 나 몰래 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으로 처방받고 있는 황당한 일이 현실에서는 쉽게 벌어지고 있다.
한 피해자는 ‘취재파일K’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생각만 해도 끔찍한다. 만약 제가 몰랐으면 계속 제 이름으로 처방받았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실제로 의료 관계자는 “"굳이 종이로 되어 있는 건강보험증이라든지 이런 건 필요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각 정보들이 공유되지 않는 현실적인 환경이 분명히 있거든요. 소위 말하는 의료쇼핑, 또는 어떤 약에 대한 쇼핑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5 가을, 취업준비생의 초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요즘 젊은 세대를 가리켜 이른바 3포세대라고 부른다. 여기에 취업과 주택구입, 나아가 인간 관계와 희망까지 포기했다고 해서 7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110만명에 달할 정도로 청년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 무엇이 청년들을 이렇게 좌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한창인 요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만나봤다.
또한 ‘악몽이 된 그녀들의 한국행’을 소개한다.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한국에 왔지만 성매매를 강요받은 젊은 청춘 20대, 30대. 평생 멍애처럼 지고 살아야 하는 한국에서의 아픈 기억. 퇴폐 업소에서 강제로 일하고 있는 외국 여성들을 취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