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3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 결국 계약 기간 1년 남기고 LA 다저스와 결별키로.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
돈 매팅리, 3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 결국 계약 기간 1년 남기고 LA 다저스와 결별키로
[뉴스핌=대중문화부] LA타임즈 등 현지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돈 매팅리가 다저스와 결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곧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매팅리 감독이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다저스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던 매팅리 감독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이를 매팅리 감독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2011년 조 토리의 뒤를 이어 LA 다저스 감독에 부임한 매팅리는 5년간 446승 363패(승률 0.551)를 기록했다. 5시즌 모두 5할 승률을 넘겼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LA 다저스 역사상 최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3시즌 통산 8승 11패로 부진했다. 시리즈에서 승리한 것은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가 유일했다.
LA 다저스는 올해 92승 70패로 또다시 서부지구 1위에 올랐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게 2승 3패로 패해 서부 지구 우승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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