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나와 꼭 닮은 인형에 나치 군복까지 입히다니 …” 뿔난 독일 출신 맨유 슈바인슈타이거, 중국 회사 상대로 소송 . 슈바인슈타이거(사진 왼쪽)와 나치 인형 '바스티안'. |
[EPL] “나와 꼭 닮은 인형에 나치 군복까지 입히다니 …” 뿔난 독일 출신 맨유 슈바인슈타이거, 중국 회사 상대로 소송
[뉴스핌= 김용석 기자] 독일 대표팀 주장이자 맨유 미드필더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화가 단단히 났다.
홍콩에 본거지를 둔 중국 완구회사가 나치 군복을 입은 자신의 얼굴과 똑같이 닮은 인형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나치 인형 이름도 '바스티안'이라 슈바인 슈타이거를 더욱 화나게 만들고 있다.
결국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이 완구 회사에 대한 법정 소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DID로 알려진 이 완구회사는 소비에트 연맹의 스탈린 인형도 버젓이 팔고 있다.
독일 전차군단의 핵심 선수인 바스타인 슈바인슈타이거 지난 여름 25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바이에른 뮌헨서 맨유로 이적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대표팀을 상징하는 대표적 선수로 1998년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독일 대표팀에 뽑힌 슈바인슈타이거는 A매치 111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