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며 개선되고 있는 고용시장을 반영했다.
미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각) 지난 17일 종료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 조정치)가 25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6만5000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결과다.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 추이(계절조정)<출처=미 노동부> |
직전 주 수치는 25만5000건에서 25만6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3주 연속 고용시장 개선세를 나타내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3250건으로 197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6만5000건에서 26만5250건으로 수정됐다.
지난 10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7만 건으로 전망치 218만8000건을 밑돌았다. 직전 주 수치는 215만8000건에서 216만4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