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이 임대 아파트 수요에 힘입어 석 달 만에 반등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한 근로자가 주택 건축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
8월 주택착공 건수는 112만6000건에서 113만2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6개월 연속 100만 건을 웃돌았다.
임대 수요의 증가로 공동 주택 착공은 18.3% 늘어난 46만6000건을 기록해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0.3% 증가한 74만 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지와 노동력의 부족으로 단독주택 착공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남부 지역의 주택착공은 0.6% 증가해 2007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서부 지역의 주택착공도 2007년 7월 이후 가장 활발했다.
한편 9월 중 신규 건설허가 건수는 8월보다 5.0% 감소한 110만3000건(연간 환산 기준)으로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