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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리얼다큐 숨’은 22일 밤 9시45분 제186회 ‘흑빛 진주를 찾아라’ 편을 방송한다. <사진=리얼다큐 숨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MBN ‘리얼다큐 숨’은 22일 밤 9시45분 제186회 ‘흑빛 진주를 찾아라’ 편을 방송한다.
이날 ‘리얼다큐 숨’에서는 100년 묵은 전설의 대물 ‘흑도라지’, 제주도 청정 지역에서 나는 추자도 ‘홍합’, 항암·치매 예방 흑버섯 ‘까치버섯’을 소개한다.
어떤 화려한 색을 가진 음식보다도 더 훌륭한 자연이 빚은 검은 빛의 선물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100년 묵은 전설의 흑도라지를 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반 도라지가 수명이 3년 여인데 반해 흑도라지는 10년, 100년산이 가능해 땅의 약성을 오랫동안 품고 있다. 흑도라지의 경우 사포닌 성분이 일반도라지에 비해 15배나 더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청정 제주가 자랑하는 자연의 섬, 추자도. 추자도에 조금 특별한 홍합이 있다. 몇 십년 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간단한 소도구 외에 아무런 장비 없이 뛰어드는 제주도의 해녀들. 그 바다의 깊이만 무려 10m. 제주도 해녀들을 따라 추자도의 명물이자 보물이 된 자연산 홍합 채취 현장을 가봤다.
이와 함께 크기만 12만평에 달하는 홍합 양식장이 있다. 대량으로 홍합을 생산해 유통에 해산물 유통에 이바지하는 마산의 한 양식장이 바로 그것. 인위로 키운 홍합이지만 역시나 사람의 손이 빠질 수 없다. 양식장에 나가 기계로 들어 올린 홍합은 육지에 내려지는 즉시 그 껍질을 벗게 되는데 단순해 보이는 이 작업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바다의 파도를 맞으며 단단해진 껍질을 가지게 된 양식장의 홍합은 노련한 손길에만 입을 벌리기 때문에 함부로 덤벼들었다가는 손만 다치기 십상. 홍합을 까는 주변에는 항상 예비로 칼이 몇 개씩 더 준비돼 있으며 숫돌도 항시 대기 중이다.
‘먹버섯’ ‘까마귀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온몸이 까만 까치버섯. 까치버섯은 독성이 전혀 없어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씹는 식감은 육질이긴 하지만 해초 향이 강하여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러진다. 특히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까치버섯을 찾아 산중을 헤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리얼다큐 숨’에서는 흑도라지, 홍합, 까치버섯 등 건강에 좋은 ‘흑빛 진주’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