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연금시장 최강자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투자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 등을 기반으로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연금펀드 자산은 총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증권업계에서 최대 규모다. 연금펀드 가입자수도 10만 계좌를 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업계 최다 수준의 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놓음으로써 분산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총 248개의 연금저축 펀드를 갖추고 있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전망에 따라 적절한 상품으로 맞춤형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변동성이 고려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선정해 위험관리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연금펀드를 통한 절세효과를 최대화하도록 절세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된 점이다.
양은희 한국투자증권 Life컨설팅부 차장은 "연금저축은 개인에 따라 50년 이상 거래할 수 있으므로 재무건전성이 우수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에서 가입해야 한다"며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한 회사로 47년 전통의 자산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이달 연금저축 추천 펀드로는 국내의 경우 배당주, 대형주 테마주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로 올라 있으며 해외는 유럽, 일본, 인컴펀드에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 가운데에는 이스트스프링연금저축코리아리더스펀드와 한국밸류10년배당펀드가 포함됐고 해외주식형에서는 KB연금유로인덱스펀드, KB연금재팬인덱스펀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밸류10년배당펀드의 경우 가치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익이 성장하는 배당 기업에 장기 투자를 함으로써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이 펀드는 고배당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운용전략을 추구하며 현재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이 기업 배당 증대를 통한 증시 활성화와 소득 증대인 만큼 이같은 방향이 견고히 유지될 경우 긍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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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