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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소식에 김동률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조성진 페이스북/김동률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김동률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성진 군의 쇼팽 콩쿨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퍼펫트한 클린 연주였다는 주변의 평입니다!"라며 "예선 폴로네이즈 연주만 봤었는데 어서 결선 콘체르토 연주를 보고 싶네요!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조성진이 폴란드 국제 쇼핑 파이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소식이 알려졌다.
1927년 시작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힌다.
조성진은 18일(현지시간)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결선 연주를 마쳤다. 조성진 이전 최고 성적은 임동민·임동혁 형제의 공동 3위다.
올해 입상자들은 21일부터 3일간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연다. 이후 2016년 초까지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투어 콘서트를 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내년 2월 2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최초로 쇼팽 콩쿠르 입상자들의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